홍성군 생활폐기물 공공소각시설 입지 3차 공개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군이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 입지를 2차례 공모했지만, 신청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아 다시 공개모집에 나선다.
현재 군에서 운영하는 쓰레기 소각 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 민간 업체에 위탁하고 있고, 앞으로 내포신도시 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이 꼭 필요하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3차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을 조사해 직접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 입지를 2차례 공모했지만, 신청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아 다시 공개모집에 나선다.
홍성군은 내년 4월까지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3차 공모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만2천㎡ 이상 부지에 하루 70t 규모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운영하는 쓰레기 소각 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 민간 업체에 위탁하고 있고, 앞으로 내포신도시 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이 꼭 필요하다.
군은 공공소각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약 80억원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이나 주민지원기금을 제공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0% 수준인 반입 수수료를 20% 이내(약 3억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입지 후보지 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마을 대표 등은 신청 지역 부지 경계에서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 동의와 토지주 80% 이상의 매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3차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을 조사해 직접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