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연인' 호재 이어갈까[종합]
황소영 기자 2023. 11. 22. 14:35
배우 이세영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다시금 MBC를 찾았고, 한복도 다시 입었다. 전작인 '연인'의 흥행을 타고 호재를 맞은 상황. 그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2일 오후 MBC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 박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상훈 감독은 "제가 느끼기엔 노력이 더블로 드는 작품이었다. 우리 작품엔 사극도 있고 현대극도 있고 로맨틱 코미디도 있고 멜로도 있다. 두 작품을 하는 공을 들여 만들었다. 세영 씨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보는 분들에겐 그 지점이 재밌게 다가올 것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고 즐거움이 있고 그러면서 찾아가는 서사적인 재미도 있을 것이다. 배우,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했다. 보고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MBC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 박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상훈 감독은 "제가 느끼기엔 노력이 더블로 드는 작품이었다. 우리 작품엔 사극도 있고 현대극도 있고 로맨틱 코미디도 있고 멜로도 있다. 두 작품을 하는 공을 들여 만들었다. 세영 씨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보는 분들에겐 그 지점이 재밌게 다가올 것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고 즐거움이 있고 그러면서 찾아가는 서사적인 재미도 있을 것이다. 배우,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했다. 보고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의 섭외 이유를 묻자 박상훈 감독은 "원작과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박연우 역의 세영 씨 같은 경우 대본을 보자마자 세영 씨 외에 다른 배우는 생각나지 않았다.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설득했다. 정말 너무나 훌륭한 싱크로율과 인품, 리더십을 가지고 있더라. 기대보다 200% 해 준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인혁 씨는 잘생겨서 캐스팅했다. 잘생긴 줄로만 알았는데 스마트하더라. 작품 전체를 꿰뚫어 보는 게 좋았다. 주현영 씨는 평소 팬이었다. 섭외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흔쾌히 응해줬고 세영 씨와 친자매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선호 씨는 직감에 의해 캐스팅을 했다. 이 사람이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배인혁(강태하)과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으로 분한다. "방송사를 보고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MBC는 어렸을 때부터 작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친정처럼 느껴진다. 이번 작품의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대본이 재밌어서 다음이 너무 기대되고 궁금해서 빨리 감독님을 만나고 싶었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났는데 매료되어 바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데뷔 첫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과 관련, "부담보다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 감독님, 작가님께 의지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기대됐다. 내가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가게 된 것 같다. 배우들, 감독님과 만들어가는 과정이 설레고 흥분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여름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결코 싶지 않았지만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강한 애착을 표한 이세영. "일단 저는 성장하는 인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표현하는 캐릭터가 결핍이 많았으면 좋겠고 그걸 드라마가 끝나는 지점에선 인물이 성장하고 한 단계 나아가는 걸 좋아한다. 19세기 조선에서 여인이 이룰 수 없는 게 많지 않나. 연우는 그런 것에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더 큰 꿈을 가지고 벗어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극 여신 계보를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술직은 노하우를 쌓아 일할 수 있는데 작품은 할 때마다 다른 인물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전작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은 모르는 것이다. 다른 생각은 항상 안 하고 있다. 잘되면 좋겠지만 그 인물로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목표 시청률은 15%다. "촬영이 하루 남았다. 내일이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한창 중반까지 촬영했을 때 '연인'이 방송됐다. 앞서 방송된 작품이 인기가 많고 시청률이 잘 나와서 우리 작품에 잘 됐다, 호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드라마의 매력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다를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세영의 든든한 동료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뭉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이어 "인혁 씨는 잘생겨서 캐스팅했다. 잘생긴 줄로만 알았는데 스마트하더라. 작품 전체를 꿰뚫어 보는 게 좋았다. 주현영 씨는 평소 팬이었다. 섭외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흔쾌히 응해줬고 세영 씨와 친자매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선호 씨는 직감에 의해 캐스팅을 했다. 이 사람이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배인혁(강태하)과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으로 분한다. "방송사를 보고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MBC는 어렸을 때부터 작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친정처럼 느껴진다. 이번 작품의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대본이 재밌어서 다음이 너무 기대되고 궁금해서 빨리 감독님을 만나고 싶었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났는데 매료되어 바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데뷔 첫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과 관련, "부담보다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 감독님, 작가님께 의지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기대됐다. 내가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가게 된 것 같다. 배우들, 감독님과 만들어가는 과정이 설레고 흥분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여름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결코 싶지 않았지만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강한 애착을 표한 이세영. "일단 저는 성장하는 인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표현하는 캐릭터가 결핍이 많았으면 좋겠고 그걸 드라마가 끝나는 지점에선 인물이 성장하고 한 단계 나아가는 걸 좋아한다. 19세기 조선에서 여인이 이룰 수 없는 게 많지 않나. 연우는 그런 것에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더 큰 꿈을 가지고 벗어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극 여신 계보를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술직은 노하우를 쌓아 일할 수 있는데 작품은 할 때마다 다른 인물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전작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은 모르는 것이다. 다른 생각은 항상 안 하고 있다. 잘되면 좋겠지만 그 인물로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목표 시청률은 15%다. "촬영이 하루 남았다. 내일이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한창 중반까지 촬영했을 때 '연인'이 방송됐다. 앞서 방송된 작품이 인기가 많고 시청률이 잘 나와서 우리 작품에 잘 됐다, 호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드라마의 매력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다를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세영의 든든한 동료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뭉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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