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ML 포스팅 허락, 다만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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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했다.
22일, LG는 "구단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을 허가하기로 했다. 향후 포스팅 시스템 금액이 나온 뒤 선수와 최종 판단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고우석의 에이전트인 리코 에이전시는 차명석 LG 단장을 만나 명확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전달했고, LG 역시 구단 내부 의논 끝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공개입찰) 참가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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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 트윈스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했다.
22일, LG는 "구단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을 허가하기로 했다. 향후 포스팅 시스템 금액이 나온 뒤 선수와 최종 판단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 KBO는 선수의 소속 확인 후 전달했다.
이후 고우석의 에이전트인 리코 에이전시는 차명석 LG 단장을 만나 명확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전달했고, LG 역시 구단 내부 의논 끝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공개입찰) 참가를 허락했다.
다만 이는 조건이 있다. 금액 부분이 맞아야 한다는 것. 만약 메이저리그 구단이 제안한 금액이 적다면, 진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고우석은 KBO리그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19승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3승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LG의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 고우석은 내년 시즌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만약 이번 도전에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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