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바누아투 인근서 규모 7.0 강진…“쓰나미 없을 듯”

현지시각 22일 오후 3시 47분쯤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누 인근 해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포트 올리에서 동쪽으로 98㎞ 떨어진 해저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측정하고 진원의 깊이도 41㎞로 추산했습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정보와 역사적 기록에 비춰볼 때 이번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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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