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윈 "곽튜브만큼 짐 싸는 속도 빨라"…해외 인기 자신

그룹 MCND(엠씨엔디)가 뜨거운 해외 인기로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 미니 5집 'ODD-VENTURE(오드벤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디 어스 : 스크릿 미션 챕터.2)'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드림랜드를 찾아 떠나는 MCND의 모험을 그렸다. 동명의 타이틀곡 'ODD-VENTURE'는 웨스턴 스타일의 Trap 장르를 K-pop 공식으로 대담하게 풀어낸 노래다. 두려움을 모르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질주하겠다는 MCND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뿐만 아니라 'Run(런)', 'Pop Star(팝스타)', 'Treasure(트레저)', 'Loosen Up(루즌 업)', 'Cruise(크루즈)', 'W.A.T.1(위 아 더 원)' 영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포함됐다.

이날 케슬제이는 "1년 4개월 만에 컴백이라 설렘반, 걱정반의 마음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여유로운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MCND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파나마·멕시코 등을 방문하며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에는 한-인도 수교 기념행사에 K팝 대표 그룹으로 초청받는 등 가파른 글로벌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에서의 인기도 높다.

윈은 "얼마 전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장기간 해외에 나가있다 보니 곽튜브 등 여행 유튜버처럼 짐도 척척 잘 쌀 수 있다. 적응의 신이 되어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ND는 22일 오후 6시 각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공개하고, 2023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투어 소식도 전해졌다. 이들은 2024년 1월과 2월 멤버들은 유럽을 시작으로 미주 지역을 돌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장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