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우 ‘연인’→‘고려 거란 전쟁’ 열일 행보
배우 김은우가 KBS2TV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한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김은우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최근 종영한 ‘연인’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김은우의 캐릭터를 기대해 달라라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김은우는 거란족 최고의 장수 야율분노 부대의 장수 역을 맡았다. 그가 소속된 부대의 우두머리 야율분노는 거란 내 가장 강인함을 가진 장수로서 고려군에게 큰 위협이 되는 인물이다. 그의 오른팔로 활약할 김은우는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강렬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은우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청나라 장수 마부대로 출연, 자연스러운 몽골어를 선보이고 실제 머리를 변형한 변발 헤어스타일로 화면을 압도하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주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청나라군에 이어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거란 장수로 싱크로율 높은 변신을 꾀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을 예고했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갈매기’ 등 오랜 기간 무대에서 쌓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영화 ‘헌트’,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검은태양’, ‘장미맨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발산하는 김은우가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어떤 카리스마 가득한 인물을 그려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김은우가 거란 장수로 활약을 예고한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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