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예산 1조3천871억원 편성…6.4%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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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1조3천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1조1천846억원, 특별회계 2천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호우피해로 인한 재난복구비 및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증가했지만,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교부세가 약 800억원 감액이 예상돼 가용 재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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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조3천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1조1천846억원, 특별회계 2천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4천366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 2천461억원, 농림 1천222억원, 교통 및 물류 841억원, 일반 공공행정 76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60억원 등이다.
주요 예정 사업은 평생학습관 이전(61억원), 도시바람길 숲 조성(70억원), 청사 잔디광장 조성(16억원), 지방정원 조성(10억원), 다자녀가정 입학축하금 지급(9억원), 고교생 해외 연수(22억원), 충주사랑상품권 발행(78억원) 등이다.
또 상하수도 정비에 718억원, 도로 확충·개선에 286억원, 수소 저상버스 등 신규 교통 버스 구입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호우피해로 인한 재난복구비 및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증가했지만,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교부세가 약 800억원 감액이 예상돼 가용 재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내달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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