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예산 1조3천871억원 편성…6.4% 증액

권정상 2023. 11. 22.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는 1조3천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1조1천846억원, 특별회계 2천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호우피해로 인한 재난복구비 및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증가했지만,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교부세가 약 800억원 감액이 예상돼 가용 재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시청사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조3천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1조1천846억원, 특별회계 2천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4천366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 2천461억원, 농림 1천222억원, 교통 및 물류 841억원, 일반 공공행정 76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60억원 등이다.

주요 예정 사업은 평생학습관 이전(61억원), 도시바람길 숲 조성(70억원), 청사 잔디광장 조성(16억원), 지방정원 조성(10억원), 다자녀가정 입학축하금 지급(9억원), 고교생 해외 연수(22억원), 충주사랑상품권 발행(78억원) 등이다.

또 상하수도 정비에 718억원, 도로 확충·개선에 286억원, 수소 저상버스 등 신규 교통 버스 구입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호우피해로 인한 재난복구비 및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증가했지만,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교부세가 약 800억원 감액이 예상돼 가용 재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내달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