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내년 상반기 서비스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 산하 공공기관과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망라해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광명자치대학, 문해교육, 평생학습축제, 세계시민성 향상 교육 등 평생학습원 운영 사업뿐 아니라 느슨한학교, 학습동아리, 마을배움터, 장애인평생학습,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평생학습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검색하고 수강 신청과 온라인 결제, 교육 이력 및 수료증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평생학습 교육기관 시설 대관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창구와 평생학습 동아리를 신청하고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평생학습원이 제작한 동영상 학습 콘텐츠와 경기도 지식(GSEEK) 등 타 기관의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줌(ZOOM)을 접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연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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