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이세영 "'옷소매' 이어 또 친정 MBC로, 한복 입기 너무 싫었다"

장진리 기자 2023. 11. 22.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결혼뎐'으로 MBC 드라마를 책임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결혼뎐'으로 MBC 드라마를 이끌게 된 이세영은 "방송사를 보고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MBC 작품을 많이 했다. 친정처럼 느껴진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다음 회가 너무 기대되고 감독님, 작가님을 뵈었는데 말씀하시는 것에 너무 매료돼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세영.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결혼뎐'으로 MBC 드라마를 책임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세영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사를 보고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라며 "너무 한복을 입기 싫었다"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 박연우를 연기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결혼뎐'으로 MBC 드라마를 이끌게 된 이세영은 "방송사를 보고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MBC 작품을 많이 했다. 친정처럼 느껴진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다음 회가 너무 기대되고 감독님, 작가님을 뵈었는데 말씀하시는 것에 너무 매료돼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특히 이세영이 타이틀롤을 맡은 것은 데뷔 26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질문도 많이 받았다. 부담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와 함께하는 동료들, 감독님, 작가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조금 더 기대도 많이 되고, 걱정도 됐지만, 제가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가게 된 것 같다”라며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설레고 흥분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너무 한복을 입기 싫었다. 여름에 한복을 입기가 너무 싫고, 여름이랑 너무 안 맞는 것 같다. 겨울에 한복을 입으면 좋다. 현대 의상은 많이 껴 입으면 티가 나는데 한복은 치마 아래 껴 입어도 티가 안 나지 않나. 여름 분량을 찍을 때 너무 괴로웠다. 일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참 잘 어울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