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정부 통계 의혹' 황수경 전 통계청장 검찰 참고인 조사

한성희 기자 2023. 11. 2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에 오늘(22일) 오전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황 전 청장은 취임 13개월 만인 지난 2018년 8월 통계청장직에서 물러난 배경 등을 묻는 SBS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를 위해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에 오늘(22일) 오전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황 전 청장은 취임 13개월 만인 지난 2018년 8월 통계청장직에서 물러난 배경 등을 묻는 SBS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를 위해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황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2018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교체됐습니다.

황 전 청장은 이임사에서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황 전 청장은 감사원 조사에서 청와대의 통계법상 허용되지 않는 원자료 제공 요구를 거부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황 전 청장을 상대로 통계청장으로 재임 당시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 여부와 자신의 교체 배경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