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조례 마련

최영수 2023. 11.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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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회는 22일 이미옥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난 수몰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만남의 날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만남의 날 운영·목적·정의, 운영위원회의 설치·구성·기능 등이 담겼다.

이미옥 의원은 "만남의 장을 통해 수몰민이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군민과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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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 [진안군의회 제공]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는 22일 이미옥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난 수몰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만남의 날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만남의 날 운영·목적·정의, 운영위원회의 설치·구성·기능 등이 담겼다.

용담댐은 전라도와 충청도 일부에 주민 식수,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상습 침수지역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2001년 준공됐다.

용담댐 건설로 용담면과 안천면을 비롯한 진안지역 6개 읍·면의 68개 마을이 수몰돼 1만2천600여명이 고향을 떠났다.

이미옥 의원은 "만남의 장을 통해 수몰민이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군민과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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