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침투 바닷길 감시했던 봉수 유적 16곳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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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여수 돌산도에서 지금의 남산인 서울 목멱산까지 해안을 따라 설치됐던 봉수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제도로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봉수 유적은 전남과 전북, 충남, 경기, 인천의 16개 봉수를 연결한 제5로 직봉 입니다.
문화재청은 "'제5로 직봉' 노선에 있는 다른 봉수 유적도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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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여수 돌산도에서 지금의 남산인 서울 목멱산까지 해안을 따라 설치됐던 봉수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제도로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봉수 유적은 전남과 전북, 충남, 경기, 인천의 16개 봉수를 연결한 제5로 직봉 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왜구가 침투하는 바닷길을 감시하기에 탁월한 위치에 있으며, 수군인 수사의 관리하에 요새의 기능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응봉에서 서울 목멱산까지 이어진 '제2로 직봉'은 올해 초 사적으로 지정됐는데, 육군의 관리를 받으며 운영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제5로 직봉' 노선에 있는 다른 봉수 유적도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602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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