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단체 "LNG발전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정책 전환해야"

김소연 2023. 11. 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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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환경단체인 기후위기충남행동은 2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 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LNG발전은 탈탄소를 지연시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일부 저감할 수 있지만 가스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과 수년간 운영비용 등을 고려하면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하는 편익은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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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기후위기 충남행동 관계자들 [촬영 김소연]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환경단체인 기후위기충남행동은 2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 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LNG발전은 탈탄소를 지연시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일부 저감할 수 있지만 가스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과 수년간 운영비용 등을 고려하면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하는 편익은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와 화석연료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시기가 조만간 도래하는 만큼 즉각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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