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팬 식당서 만나면 한우도 사줘, 찐팬 구분법 있다”(가요광장)

서유나 2023. 11. 22.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크러쉬가 팬사랑을 드러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크러쉬가 "저는 그런 제안이 온다면 너무 감사하다"며 반기자 이은지는 "찰떡일 것 같다. 한시간 대화해보니 허투루 하는 사람이 아니다. 프로페셔널하다. 그래서 이런 음악방송 하나 맡게 되면 게스트부터 본인이 막 정성을 쏟아내실 것 같다"면서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크러쉬가 팬사랑을 드러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1월 14일 4년 만에 정규 앨범 'wonderego'(원더이고)를 발매한 크러쉬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흠칫 (Hmm-cheat)' 안무에 대해 "저도 처음에 어렵긴 했다. 챌린지도 너무 좋고 이렇게 많이 하는 것도 좋은데 제게 맞는 춤이 뭘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난이도를 좀 더 높여보자 해서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금까지 츄, 스트레이키즈 방찬, 제이팍 등과 챌린지를 했다는 그는 앞으로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인물로 이은지를 꼽았다. 이에 연습을 해오길 잘했다며 반색한 이은지는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도 크러쉬 '러쉬 아워'(Rush Hour) 챌린지를 통해 좋은 비누를 탔다고 깨알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이번 활동에서 역대급으로 음악방송을 가장 많이 돌았다. 크러쉬는 어땠냐는 질문에 "은지님은 30대가 되면서 체력이 어떠시냐"고 묻더니 "힘들다"는 답변에 "(저도) 힘들었다. 그랬는데 팬분들 응원 와주시고 사전녹화 하는데 새벽 3, 4시인데도 엄청 응원을 해주셔서 저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댄서분들이 저보다 오히려 더 진심이셨다. 그게 느껴졌다. 그 시너지가 무대에서 잘 보여지지 않았나 한다"고 공을 돌렸다.

한 청취자는 크러쉬의 태몽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저는 용 두마리가 올라갔단다"고 밝히며 크러쉬의 태몽을 질문한 이은지. 오는 12월 23, 24, 25일 콘서트를 하는 크러쉬는 당장은 태몽을 잘 모른다며 "콘서트에서 제 태몽을 공개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크러쉬는 '악뮤의 오날오밤'이 끝나고 차기 MC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도 받았다. 크러쉬가 "저는 그런 제안이 온다면 너무 감사하다"며 반기자 이은지는 "찰떡일 것 같다. 한시간 대화해보니 허투루 하는 사람이 아니다. 프로페셔널하다. 그래서 이런 음악방송 하나 맡게 되면 게스트부터 본인이 막 정성을 쏟아내실 것 같다"면서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던 중 크러쉬의 목격담이 도착했다. 6년 전 후배들 술 사주고 있다가, 팬이라고 하니 아침 6시까지 고민상담을 해줬다고. 무려 2017년 사연에 크러쉬는 "취했었나 보다. 아마도 고민상담이라고 하면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짐작했다.

또 그는 김밥집에서 키토김밥을 사갔다는 목격담엔 "달걀을 좋아한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딱히 산 건 아니다"고 설명하곤, 이어진 목격담에 "완전 집돌이인데"라며 당황했다.

그러던 중 한 청취자는 크러쉬가 식당에서 아는 척을 하면 계산을 다 해준다고 들었다며, 자신도 꼭 만나 사인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크러쉬는 "저희 팬클럽 한정이다. 저희 팬클럽 이름이 '크러쉬밤'인데 정말 찐 쉬밤이들을 찐밤이라고 한다. 다 제가 알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서 찐밤이라면 한우라도 사주냐는 물음에 "그럼요"라고 통 크게 선언, 남다른 팬사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