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한동훈 장관 연내 이민청 설립 추진 소식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3. 11. 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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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민청 설립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며 법안 제출을 위해 여당과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주가가 강세다.

법무부는 이민청 설립을 포함해 종합적인 이민·외국인 인재 유치 전략을 연내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은 전날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 참석해 "(이민청 설립) 법안을 적절한 시기에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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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민청 설립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며 법안 제출을 위해 여당과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26분 현재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6.86%)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무부는 이민청 설립을 포함해 종합적인 이민·외국인 인재 유치 전략을 연내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은 전날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 참석해 "(이민청 설립) 법안을 적절한 시기에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외국인 과학기술 연구자와의 간담회에서도 "해외 우수 인재 유치뿐 아니라 숙련기능인력 확대 등 균형 잡힌 출입국·이민정책을 위해 이민청 신설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외국인 인력이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 장관은 특히 11월 들어 대구, 대전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정책 행보를 강화했다. 오는 24일에는 조선업 숙련기능인력 유치 정책과 관련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을 예정이다. 1주일 새 세 번의 지역 행보다. 정치권에서는 총선 출마를 결심할 경우 내년 1월 11일까지 사퇴해야 하는 한 장관이 이민청 설립 등의 방안을 내놓고 물러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장관은 지난해 5월 취임 당시 "이민청 설립 검토를 포함해 이민 정책을 수준 높게 추진해 나갈 체제를 갖춰나가자"고 말하는 등 관련 정책 수립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17일 대구 방문에서는 "(야당에 의해) 탄핵이 되지 않는 한 외국인·이민 정책의 현장 상황과 반응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의 UI 표준 제품으로 채택돼 업무 화면 및 프로세스를 웹 표준으로 구축하는데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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