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강욱 언급 없이 “부적절한 언행 엄정 대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이용환 앵커]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오전에 최고 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다 참석하는 회의죠. 그 자리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일단 사과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렇게요. 한 번 들어보시죠. 홍익표 원내대표는 저렇게 이야기했는데 당연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회의를 주제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비교적 꽤 많은 발언을 했는데 지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쭉 전문을 봤습니다만 한 마디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서는. 대신 이정섭 검사에 대한 메시지를 이재명 대표가 많이 냈어요. 그런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소셜 미디어에 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부적절한 언행에 관용 없이 엄정 대처하겠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도 좀 알맹이가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지적이 나왔어요. 주어가 없다, 주어가. 부적절한 언행, 누가. 누가 했다는 것인데? 최강욱을 지칭하지 않았고 사과도 없었고 구체적 징계 내용도 담기지 않았다. 그런데 민주당은 오늘 오전에 징계와 관련해서는 당원 자격 6개월 정지라는 비상 징계를 내리기는 했어요. 그러자, 비명계 비주류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최강욱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고 잘해. 어르고 달래는 것처럼 읽힙니다. 비명계 인사, 처럼회에서 문제가 터지니까 경고하는 시늉만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쓴소리가 나왔어요. 강성필 부위원장님 동의가 되십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는 동의할 수가 없고요. (동의할 수 없다?) 국민의힘 쪽에서 언론을 보시고 신문을 보시면 지금 민주당의 어떤 의원이 공개적으로 최강욱 의원이 잘했다고 합니까, 지금. 다 잘못했다고 하고 사과를 하고 이재명 대표가 페이스북에다가 공복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주어가 없다? 그러면 이 시국에 이재명 대표가 누구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이것은 전형적으로 트집이다.
그래서 이런 트집 잡기 그만하시고 제가 아까부터 말씀 드렸지만 이번에 최강욱 전 의원의 막말은 잘못된 것이에요. 그러면 그 A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야지 자꾸 B, C, D, E 꺼내면 저희도 꺼냅니까, 지금. 다 인터넷 찾아가지고. 그러면 국민들 보시기에 얼굴만 찌푸린다, 이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잘못했다고 사과할 테니까 제발 좀 트집은 잡지 마시라,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