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컬'로 만나는 조선 연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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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경남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 '황산,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다.
공연은 합창단의 특색 있는 장르인 '코러컬' 장르로 펼쳐진다.
코러컬은 코러스와 뮤지컬의 합성어로 김재복 양산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새롭게 만들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열정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합창곡의 다양성과 풍성함도 경험하실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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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예술회관서 '황산,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
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경남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 ‘황산,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다.
공연은 합창단의 특색 있는 장르인 ‘코러컬’ 장르로 펼쳐진다. 코러컬은 코러스와 뮤지컬의 합성어로 김재복 양산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새롭게 만들었다. 양산지역 인물과 명소를 엮어 이야기를 발화하는 형식이다. 2018년 ‘남부시장 아지매’ 2019년 ‘우산 윤현진’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야기는 조선 중기 왜구가 낙동강(황산강)을 침범한 시점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당시 관리를 역임했던 남주인공 이팝이 여주인공 목련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왜구가 침범하자 이팝은 역참을 지켜야 하는 관리의 역할과 목련을 지켜야 하는 연인의 역할에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열정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합창곡의 다양성과 풍성함도 경험하실 것”이라고 추천했다. 전 좌석 무료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인 4매까지 온라인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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