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북,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핵무력 고도화 수순?
[앵커]
앞서 전해드린 북한 위성 발사 소식 전문가의 자세한 분석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중구 국방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나오셨습니다.
북한이 도발 시점을 선택할 때는 보통 두 가지를 고려하잖아요? 기술적인 조건 그리고 정치적인 조건. 기술적인 조건은 날씨를 고려한 것 같고요. 또 다른 고려 조건이 있었다면 어떤게 반영이 됐을까요?
[앵커]
그런데 예고한 시점보다 더 빨리 앞당겨서 도발에 나선 그 이유가 뭐였을까요?
[앵커]
보통 미사일 발사와 위성 발사 차이를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 게, 위성 발사의 목표는 궤도 진입입니다. 만약 북한의 주장대로 정말 성공을 한 거라면 위성이 지금 정상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앵커]
그러면 위성이 제대로 궤도에 진입했는지 여부는 언제쯤 확인이 가능할까요?
[앵커]
아직까지 북한의 주장이긴 합니다만 일단 북한은 성공을 했다고 말을 하고 있어요. 앞서 1, 2차 발사 때 가장 문제가 됐던 게 엔진 결함이었는데 이번에는 그걸 어떻게 극복을 했을까요? 정말 일각에서 제시하고 있는 러시아의 조력 가능성.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북한이 이제 정찰 위성을 갖게 됐다라는 건 쉽게 말하면 눈이 생긴 거잖아요? 우리를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데 그 눈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려면은 초고해상도 렌즈가 필요할텐데, 이걸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전 세계 몇 안 된다고 들었거든요. 북한이 이게 가능했을까요?
[앵커]
정찰위성이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지상과 교신도 원활하게 되어야 하잖아요? 북한이 그 교신이 가능할 정도의 IT 기술을 갖고 있을까요? 그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앵커]
북한이 정말 자신이 있으면 정찰 위성으로 서울 상공이나 군기지를 촬영해서 그거를 공개할텐데 그 단계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앵커]
기술적인 진전은 있어서 북한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향후 전술 핵무기 개발이라든지 또 핵무기 소형화. 이 단계까지 이제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북한이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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