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원 軍 입대 절차 시작..2025년 완전체 '청신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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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원 군 입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앞서 입대한 진, 제이홉, 슈가에 이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인 것.
이와 더불어 RM과 지민, 뷔, 정국까지 병역의무 이행 절차에 돌입하면서 방탄소년단의 2025년 완전체 활동 계획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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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원 군 입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앞서 입대한 진, 제이홉, 슈가에 이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인 것.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2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RM, 지민, V, 정국은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병역 이행 계획을 발표한지 약 1년 만에 전 멤버가 군 입대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진은 입영일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상병이 될 예정이었지만, 특급전사가 되면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사실이 알려졌던 바다. 특급전사란 매년 분기마다 군에서 전투력이 우수한 장병에게 부여하는 칭호다.
이후 지난 4월에는 제이홉이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 역시 특급전사로 2개월 조기 진급해 상병으로 복무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의 모범적인 군 생활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슈가는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슈가는 데뷔 전인 2012년 사고를 당해 2013년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후 어깨 통증이 지속되다 2019년 전문의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된 것을 의미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슈가는 추후 병역 의무 이행과 전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 2020년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회복의 시간을 가진 뒤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더불어 RM과 지민, 뷔, 정국까지 병역의무 이행 절차에 돌입하면서 방탄소년단의 2025년 완전체 활동 계획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소속사와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에 대한 소망을 거듭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을 통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분류돼 만 30세까지 입영을 늦출 수 있게 됐지만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 진과 제이홉의 경우처럼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 입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멤버들이 모두 2025년 하반기에 군 복무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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