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젤리인줄 알았는데”…36만명 동시투약 가능한 마약 밀수

정진욱 기자(top@mk.co.kr) 2023. 11.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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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인줄 알았는데”…36만명 동시투약 가능한 마약 밀수

말레이시아에서 3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밀수한 외국인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영창)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위반 혐의로 A씨(29·말레이시아 국적)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시가 32억원 상당의 필로폰 1만905g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차례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36만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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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외국인 3명 구속 기소
몸에 숨긴 마약(인천지검 제공)
말레이시아에서 3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밀수한 외국인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영창)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위반 혐의로 A씨(29·말레이시아 국적)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시가 32억원 상당의 필로폰 1만905g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차례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36만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필로폰을 테이프 등을 이용해 몸에 부착하거나, 젤리 포장을 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수하물로 보냈으며, 여행용 가방을 개조해 마약을 숨기는 수법도 사용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밀반입하던 필로폰을 적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오는 필로폰은 2021년 전체 12.4㎏서 올해 들어 10월 기준 51.5㎏로 300% 넘게 늘었다.

검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당국에 수사 정보를 전달해 현지 제조책이나 판매책 등을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항세관과 협력해 마약류 대량 밀수와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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