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외계+인 2부 류준열과 더 애틋한 관계 돼"

손정빈 기자 2023. 11. 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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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새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자신이 연기한 '이안'과 류준열이 맡은 '무륵'이 동지를 넘어선 관계가 된다고 했다.

김태리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1부에서는 무륵과 가짜 혼인을 하고 티격태격 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면, 2부에서는 신검을 쫓는 과정에서 비밀이 밝혀지고 저희 사이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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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태리,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 2023.11.2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태리가 새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자신이 연기한 '이안'과 류준열이 맡은 '무륵'이 동지를 넘어선 관계가 된다고 했다.

김태리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1부에서는 무륵과 가짜 혼인을 하고 티격태격 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면, 2부에서는 신검을 쫓는 과정에서 비밀이 밝혀지고 저희 사이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륵과 같은 뜻과 목적을 가진 동지가 된다. 동지보다 조금 더 애틋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안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려 시대에서 미래로 가려는 인물이고, 무륵은 자기 정체에 의심을 품고 미래로 향하게 된다.

'외계+인'은 2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 영화로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1부는 153만명이 보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7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하게 된다. 내년 1월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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