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연, 양자암호통신 위한 '얽힘 양자쌍' 연구에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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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는 22일 고효율 '얽힘 양자쌍'을 생성하고 이를 야외 2.6㎞ 거리에서 송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보다 긴 거리에서 얽힘 양자쌍을 송수신하는 데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국과연은 설명했다.
작년엔 250m 거리의 얽힘 양자쌍 송수신에 성공했었다.
송수신 거리가 길어질수록 중간에 교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기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과연은 보정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이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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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는 22일 고효율 '얽힘 양자쌍'을 생성하고 이를 야외 2.6㎞ 거리에서 송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자 얽힘은 두 양자가 먼 거리에 있어도 계속 연결된 상태를 말한다. 한 양자의 특성이 변하면 다른 양자에도 즉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물체를 탐지하거나, 보안성이 뛰어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보다 긴 거리에서 얽힘 양자쌍을 송수신하는 데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국과연은 설명했다. 작년엔 250m 거리의 얽힘 양자쌍 송수신에 성공했었다.
송수신 거리가 길어질수록 중간에 교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기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과연은 보정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이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국과연은 양자 송수신 기술을 지속해서 향상해 양자통신 분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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