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동상 건립에 써달라"…6·25 참전용사 4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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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가 "이승만 동상 건립에 써달라"며 총 40만달러(한화 약 5억2천만원 상당)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국가 발전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영향으로 생각한다"며 "이승만 박사의 동상 건립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중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 건립과 기념사업에 각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원 상당)를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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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6·25 참전용사가 "이승만 동상 건립에 써달라"며 총 40만달러(한화 약 5억2천만원 상당)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강홍건(93) 씨가 이런 내용을 담은 손 편지를 박민식 장관에게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강씨는 해군사관학교 4기생으로 임관 후 6·25 전쟁과 월남전에 모두 참전한 바 있다.
그는 편지에서 "국가 발전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영향으로 생각한다"며 "이승만 박사의 동상 건립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국가의 경제적 기초를 닦은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사업에 참여하고 싶어 이 편지를 쓴다"고 썼다.
그는 11월 중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 건립과 기념사업에 각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원 상당)를 기부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편지를 받은 박 장관이 이날 오전 서울지방보훈청 집무실에서 강씨와 영상통화를 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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