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유부남 다 됐네···결혼 후 8kg 증가

장정윤 기자 2023. 11. 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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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개그맨 김태현이 결혼 후 증량했다고 밝혔다.

17일 개그우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개그맨 18호부부의 치열한 분량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김치찌개에 낮술을 즐겼다.

한창 식사를 즐기던 중 미자는 김태현에게 크리스마스때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김태현은 “되게 남처럼 이야기한다. 너랑 뭐하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이에 미자는 “아니 그니까 나랑 할 일을 계획 세웠나 물어본 거다. 준비성 있지 않냐. MBTI도 ENFJ아니냐. J가 계획적이다”라며 김태형이 계획적임을 밝혔다.

그러자 김태현은 “계획적인데, 센 바이러스가 나오면 거기에 점염이 된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무계획적으로 흘러갔다”고 강조했다. 미자가 믿지 못하자 김태현은 “전엔 계획적이고, 정해진 시간에 자기 관리하고 운동하고 그랬다”며 현재는 체중이 8kg이나 불어났다고 덧붙였다.

미자는 “난 극단적인 자유분방 스타일이다. 사실 좀 오빠랑 반대이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내가 너하고 성향이 똑같았잖아? 벌써 우린 (길거리로)나앉았다”고 말해 미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2022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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