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1도움 '펄펄'…월드컵 예선 중국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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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 원정경기에서 3대 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야유를 쏟아내는 중국 팬들에 '쉿 세리머니'로 맞섰고 전반 45분엔 이강인과 추가 골까지 합작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많은 (중국) 팬들이 여기에서 홈팀을 응원하다 보니 더욱 어려운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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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 원정경기에서 3대 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캡틴' 손흥민 선수가 2골에 도움 한 개로 맹활약했습니다
중국 선전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300여 명의 교민 응원단이 중국 4만여 홈팬들에 맞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가운데 '캡틴' 손흥민이 원맨쇼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습니다.
황희찬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1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중국 팬들의 레이저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야유를 쏟아내는 중국 팬들에 '쉿 세리머니'로 맞섰고 전반 45분엔 이강인과 추가 골까지 합작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문전으로 쇄도해 이강인의 예리한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강인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중국을 거세게 몰아치고도 이강인의 슛이 수비에 막히고 손흥민의 절묘한 '라보나킥'에 이은 황인범의 슛이 골대를 비껴가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42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정승현의 헤더골을 도우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 골에 도움 한 개를 기록한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대표팀은 3대 0 완승을 거둬 2차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많은 (중국) 팬들이 여기에서 홈팀을 응원하다 보니 더욱 어려운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A매치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대표팀은 교민 응원단에 인사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올해 월드컵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이제 내년 1월 아시안컵을 향해 달립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종태)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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