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브라질 축구, 홈 51승13무0패 대기록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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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홈 51승13무0패였던 대기록이 깨지게 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풀리그 6차전 브라질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SPN에 따르면 그동안 월드컵 예선을 치를 때 홈경기에서 51승13무0패였던 브라질은 역사상 첫 월드컵 예선 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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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홈 51승13무0패였던 대기록이 깨지게 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풀리그 6차전 브라질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지오반니 로 셀소가 왼발로 감아올린 왼쪽 코너킥을 공격 가담한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높이 날아올라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원정팀 아르헨티나가 선취골을 가져갔고 이 득점을 지켜 적지에서 라이벌을 잡아낸 아르헨티나다. 브라질은 후반 36분 교체선수인 조엘린톤이 교체투입 9분만에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해 충격의 A매치 3연패를 당했다.
이날 아르헨의 승리, 브라질의 패배로 많은 기록이 양산됐다. 먼저 브라질이 월드컵 예선에서 홈에서 경기했을 때 역사상 첫 패배를 하게 됐다. ESPN에 따르면 그동안 월드컵 예선을 치를 때 홈경기에서 51승13무0패였던 브라질은 역사상 첫 월드컵 예선 홈 패배를 당했다. 6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지게 된 것이다.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에서 홈경기만큼은 절대 지지 않던 브라질의 전설이 깨지게 된 것이다.
브라질은 6년간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사임한 치치 감독의 후임을 아직까지도 뽑지 않고 있는 상황. 1년간 감독 대행으로 두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풀리그에서 6경기 2승1무3패로 부진해 6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지난 10월16일 우루과이전 패배, 이번달 17일 콜롬비아전 1-2 패배를 포함해 이번 패배까지 무려 3연패를 당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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