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백 명 앞에 깜짝 등장…유인촌 "잡을 수 없는 별을 잡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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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를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넸다.
22일 오전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유 장관은 수영장 등 체육시설 현장점검을 마친 뒤 스포츠클럽 지역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던 중 체육관 강당에 모여 '고3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던 고3 학생 수백명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예정에 없던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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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를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넸다. 22일 오전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유 장관은 수영장 등 체육시설 현장점검을 마친 뒤 스포츠클럽 지역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던 중 체육관 강당에 모여 '고3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던 고3 학생 수백명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예정에 없던 무대에 올랐다.
유 장관은 즉석에서 학생들에게 진주에 위치한 한국저작권위원회를 방문하러 왔다는 사실을 밝히고 저작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유 장관은 수능시험을 마치고 진학이나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돈키호테'의 대사를 인용해 격려를 했다.
그는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며,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라고 외쳤다. 유 장관은 돈키호테 대사임을 밝히며 "제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슴을 뜨겁게 해준 구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스포츠클럽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진주와 사천·거제·남해 등 경남 지역의 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을 통해 운영상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지역 클럽 관계자들은 스포츠 지도자 임금 등의 재정지원, 학교시설 개방 등에 대해 건의했다.
유 장관은 이날 아침 진주의 한 식당에서 유영희, 김태연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 보유자를 비롯한 지역전통예술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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