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중미월드컵 예선 2경기 연속 5-0 승리

오해원 기자 2023. 11. 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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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약체를 상대로 연이은 골 폭죽을 터뜨렸다.

일본은 21일 밤(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시리아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골을 넣고 무실점하며 2연승을 챙긴 일본(승점 6)은 북한, 시리아(이상 1승 1패·승점 6)를 제치고 B조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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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사진 가운데). AP뉴시스

일본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약체를 상대로 연이은 골 폭죽을 터뜨렸다.

일본은 21일 밤(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시리아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미얀마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데 이어 또 다시 대승을 거뒀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골을 넣고 무실점하며 2연승을 챙긴 일본(승점 6)은 북한, 시리아(이상 1승 1패·승점 6)를 제치고 B조 선두를 달렸다. 미얀마(2패·승점 0)가 최하위다.

일본은 시리아 내전의 영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고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전반 32분 결승골을 넣었고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전반 37분과 40분에 연거푸 시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2분 스가와라 유키나리(알크마르), 37분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가 차례로 골 맛을 봤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대만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2연승으로 D조 선두(승점 6)를 달렸다. 반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필리핀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라크와 1차전에서 1-5로 패했던 인도네시아는 1무 1패(승점 1)에 그쳐 F조 최하위다. F조에서는 이라크가 2승(승점 6)으로 선두이며 베트남(1승 1패, 승점 3)이 2위다. 필리핀은 1무 1패로 인도네시아와 동률이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아랍에미리트(UAE)도 바레인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해 H조 선두(2승·승점 6)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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