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민센터서 전산망 또 마비…5분 만에 복구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1. 22.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주민등록시스템이 서울 일부 주민센터에서 장애를 겪다 정상화됐다.

2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 행정전산망의 주민등록시스템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일부 동주민센터에서 장애를 겪었다.

당시 장애가 발생한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등록발급 업무가 5분 가까이 지연됐지만 이후 복구됐다.

정부는 행정전산망이 장애를 겪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민원 서비스 마비를 초래했던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복구된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 주민등록시스템이 서울 일부 주민센터에서 장애를 겪다 정상화됐다.

2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 행정전산망의 주민등록시스템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일부 동주민센터에서 장애를 겪었다.

당시 장애가 발생한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등록발급 업무가 5분 가까이 지연됐지만 이후 복구됐다.

주민등록시스템은 지자체에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명서 발급 업무를 처리할 때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7일에도 정부 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는 행정전산망이 장애를 겪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행정전산망) 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해 관행이나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 법령 미비점은 없는지를 원점에서 점검하고 정비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전산 장애로 인해 민원인들에게 행정적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처별로 사례를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