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구단 성남 맥파이스, 2023 KBSA리그 우승

김현희 2023. 11. 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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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맥파이스가 경기도 독립리그 왕중왕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지난 17일,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KBSA리그' 결선 2차전에서 성남 맥파이스가 연천 미라클을 16-6으로 크게 물리치며 결선 1, 2차전을 모두 가져가 최종 우스을 차지했다.

경기도 리그 챔피언십은 연천이, KBSA리그는 성남이 가져가면서 양 팀 모두 올해 독립리그 양대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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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연천 미라클에 대승하며 우승 견인
성남이 KBSA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KBSA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성남 맥파이스가 경기도 독립리그 왕중왕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지난 17일,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KBSA리그' 결선 2차전에서 성남 맥파이스가 연천 미라클을 16-6으로 크게 물리치며 결선 1, 2차전을 모두 가져가 최종 우스을 차지했다. 경기도 리그 챔피언십은 연천이, KBSA리그는 성남이 가져가면서 양 팀 모두 올해 독립리그 양대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KBSA리그는 실업, 시민, 독립야구팀, 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하여 지난 2개월간 레이스를 진행했다. 참가 팀은 실업야구팀을 제외한 성남 맥파이스, 연천 미라클, 수원 파인이그스,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충북 스포츠클럽, 중국 쓰촨 프로야구팀까지 총 7개 팀이었다. 이들이 총 33경기를 진행하여 풀리그 방식을 취했다. 이에 본선리그에는 성남, 연천, 수원, 충북이 진출했으며 본선리그와 플레이오프까지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었다.

협회는 "KBSA리그를 통해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에게 일반 동호인 야구 경기와 프로야구 무대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각 17개 시도, 기초자치단체, 팀이 함께하며 성장해나가는 건강한 야구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이종훈 협회장은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협회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BSA리그도 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로서 야구 발전에 근간이 되고 선수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 KBSA리그 개인상 수상자는 최우수선수상 나용훈(성남), 우수투수상 박승수(성남)가 받았다. 감투상에는 최강야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최수현(연천)이 받았고, 타격상은 안준(성남), 타점상에는 김윤범(연천), 홈런상에는 위재현(연천)이 수상했다. 신경식 성남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12월 18일 개최 예정인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서 해당 상을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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