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안방서 아르헨티나에 패배… 월드컵 남미예선 3연패, 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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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3연패 수모를 겪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 예선 6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한편 이날 경기 킥오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팬들이 관중석에서 난투극을 벌여 경기 시작이 20분 이상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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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예선서 3연패는 처음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삼바군단'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3연패 수모를 겪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 예선 6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브라질은 지난달 18일 우루과이에 0-2, 지난 17일 콜롬비아에 1-2로 패한 데 이어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브라질이 월드컵 예선에서 3연패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등이 이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은 2승1무3패(승점 7)에 그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남미 예선의 경우 상위 6개 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7위는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본선행을 노려야 한다.
적진에서 라이벌을 꺾은 아르헨티나는 5승1패(승점 15)로 선두에 올라섰다.
안방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승리가 절실했던 브라질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갖고 상대를 몰아 세웠다. 다만 결정적인 한방이 아쉬웠다.
전반 38분 하피냐의 프리킥도 골대를 벗어났고, 44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오른발 슈팅은 아르헨티나 수비수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브라질은 후반 13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가 안 됐다. 박스 안에서 가브리엘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아르헨티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계속 수세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28분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오반니 로셀소의 코너킥을 받은 오타멘디가 문전에서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오히려 후반 36분 조엘링톤이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무너졌다. 조엘링톤이 상대 데파울과 충돌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하는 과격한 행동을 했고,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브라질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펼쳤으나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 킥오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팬들이 관중석에서 난투극을 벌여 경기 시작이 20분 이상 지연됐다. 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리오넬 메시, 마르티네스 등이 직접 관중석 앞까지 가서 이야기를 나눴으나 유혈 사태가 벌어져 킥오프가 지연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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