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김우빈 듬직, 스태프들이 나보다 형인 줄 알더라” (외계+인2)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류준열 김우빈이 '외계+인' 2부 호흡 소감을 전했다.

11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류준열과 연기 호흡에 대해 "준열이 형은 너무 멋진 배우다.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며 "그런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준열은 "스태프들이 김우빈이 형인 줄 알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류준열은 "김우빈이 듬직하고 기댈 수 있는 중심, 기둥 역할을 딱 해줬다. (내가) 형이지만 편하게 부담 없이 촬영했다. (김우빈이) 작품도 많이 하고 선배 입장일 수도 있어서, 나는 오히려 편하고 자유롭게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7월 상영된 '외계+인' 1부 후속작이다.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