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북한 정찰 위성 발사’ 간략히 인용 보도

북한이 어제(21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북한 매체를 인용해 발사 사실 중심으로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어제 밤 10시 42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천리마-1형 위성발사체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천리마-1형 신형 위성 발사체가 예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정상적으로 비행했고,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순조롭게 궤도에 진입시켰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현장에서 정찰위성 발사 과정을 지켜보며 위성 발사 성공을 크게 축하했으며, 북한 항공우주기술총국이 조만간 정찰위성 몇 기를 추가로 발사할 것이라는 조선중앙통신 내용도 함께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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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