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5호 혁신안은 당정관계 재정립… 尹에 건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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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22일 혁신위원회가 대통령을 향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정관계 재정립 건의에 관한 논의가 내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 혁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5호 혁신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제안이 들어가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당정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반 당원들이라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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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내일 양향자와 만남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22일 혁신위원회가 대통령을 향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정관계 재정립 건의에 관한 논의가 내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 혁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5호 혁신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제안이 들어가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당정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반 당원들이라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대통령에게 직접 (혁신위에서 건의)하는 것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냐 하는 고민은 있다”며 “5호 혁신안이나 6호 혁신안에서 그런 부분들도 포괄적으로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사이 수직적 관계를 개선해달라는 당 안팎의 요구에 “대통령은 나라님”이라며 사실상 거부한 것을 두고 “혁신이 아니라 간신”이라고 비판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도 인 위원장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 당에 바라고 있는 첫 번째 과제는 당정 간의 수직적인 관계를 타파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인 위원장 발언으로) 오히려 이걸 더 강화해버렸다. 이건 정말 제가 봤을 때 대통령한테 치명적인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오는 23일 5호 혁신안 발표에 앞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를 만난다. 비명(비이재명)계 대표 주자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난 데 이어,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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