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 혁신 서비스 7건 부산서 공개된다

박수형 기자 2023. 11.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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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를 주제로 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7건을 전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서비스는 다양한 국민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애자일 개발방법론과 초거대 AI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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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를 주제로 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7건을 전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서비스는 다양한 국민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애자일 개발방법론과 초거대 AI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질 대한민국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정부 혁신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우선 챗봇 기반 응급환자 대응 및 스마트 이송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환자와 보호자 등 일반 이용자는 전화를 통해 응급 여부가 구분돼 구급차 도착전까지 해야하는 긴급조치 사항을 안내받고 구급대원, 응급실 의료진은 이송환자 상태를 공유해 구급차에서 수행가능한 응급처치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는 앱서비스다.

AI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는 기존 수기로 관리된 난임시술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 분석을 통해 난임시술 대상자의 일상건강관리부터 난임시술이력 관리, 임신성공률 예측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난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유아 식생활 교육 강화 서비스는 기존 성인 위주의 AI 기반 음식 섭취량 측정 서비스를 아동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한 것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하루 한 끼 이상을 식사하는 아동의 영양 현황, 편식 여부, 보충 필요 영양소 및 식단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를 부모 및 보호자에게 제공해 어린이집·유치원과 함께 아동식생활을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한다.

통계 기반 외식창업자 지원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양극화되는 외식시장에서 정보접근 기회, 데이터활용 역량이 제한적인 영세외식사업자도 손쉽게 활용하도록 기존의 ‘더 외식’ 서비스를 이용자 피드백 기반으로 개선해 창업, 업종 변경,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다.

맞춤형 전시환경 서비스 구현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시설별 방문자 통계 데이터를 분석해 미술관·박물관 등이 공급자 중심으로 추진한 기존의 전시 기획 방식을 데이터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해 방문자 취향 및 생활 정보 등을 고려한 관람객 맞춤형 전시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시 만족도를 높인 내용이다.

공공 콜센터 AI 어시스턴트는 공공 지자체 민원 관련 상담 매뉴얼, 민원자료, 이력 등의 빠른 검색 기능, 거대언어모델을 연동해 실시간 추천 답변 및 근거를 제시하는 기능 등을 제공해 상담직원의 개인차 없이 민원 행정 품질을 제고하고, 감정노동 위험을 경감한 모델이다.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청년지원 정책 정보를 청년들에게 친숙한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계하여 필요한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추천은 물론 주요정책에 대한 간편신청 서비스도 구현한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전시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윤석열 정부가 민간과 함께 이루어 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들께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정부 혼자서는 해내기 어려운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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