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브라질 원정서 1-0 승… 브라질, 충격의 3연패

이재호 기자 2023. 11. 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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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가 아르헨티나에게 홈에서 마저 패하며 A매치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풀리그 6차전 브라질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우루과이에게 0-2로 패하긴 했지만 6경기 5승1패로 남미 예선 풀리그 1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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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브라질 축구가 아르헨티나에게 홈에서 마저 패하며 A매치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풀리그 6차전 브라질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AFPBBNews = News1

아르헨티나에서는 리오넬 메시, 엔소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훌리안 알바레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등이 선발로 나왔고 브라질은 가브리엘 헤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호드리구, 에메르송 로얄, 마르퀴뇨스, 알리송 베커 골키퍼 등이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전반전을 0-0으로 마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의 주장이자 브라질 핵심 중앙 수비수인 마르퀴뇨스가 빠지고 니노가 들어오며 브라질은 균형이 생겼다.

후반 17분까지 홈팀 브라질이 슈팅 6개에 유효슈팅 3개, 아르헨티나가 슈팅 3개, 유효슈팅 없이 브라질이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18분 지오반니 로 셀소가 왼발로 감아올린 왼쪽 코너킥을 공격 가담한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높이 날아올라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원정팀 아르헨티나가 선취골을 가져갔다.

급해진 브라질은 후반 27분 17살의 천재 공격수 엔드릭을 투입하며 기적을 바랐다. 아르헨티나도 경기내내 몸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던 메시를 후반 32분 빼주고 앙헬 디 마리아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6분 교체투입됐던 조엘링톤이 교체투입 9분만에 신경질적으로 상대를 가격해 퇴장까지 당하며 브라질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스코어는 변함없이 유지되며 종료 휘슬이 울려 아르헨티나가 원정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잡아냈다.

ⓒAFPBBNews = News1

브라질은 6년간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사임한 치치 감독의 후임을 아직까지도 뽑지 않고 있는 상황. 1년간 감독 대행으로 두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풀리그에서 6경기 2승1무3패로 부진해 6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지난 10월16일 우루과이전 패배, 이번달 17일 콜롬비아전 1-2 패배를 포함해 이번 패배까지 무려 3연패를 당하게 됐다. 남미는 10개팀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7위는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것을 감안하면 33%를 진행한 상황에서 결코 여유롭지 못한 브라질이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우루과이에게 0-2로 패하긴 했지만 6경기 5승1패로 남미 예선 풀리그 1위를 지켜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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