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관계자들,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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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 의향이 사실상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고하며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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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 의향이 사실상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고하며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 가능하도록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위원들은 이에 대해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금리 인하에 대해선 아무도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금리 인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의사록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냈다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고, 연준이 이르면 내년 5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연준은 미국 경제가 3분기에는 4.9%나 성장했지만, 4분기에는 현저하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경제 성장은 하락 위험에 치우쳐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상승 위험 쪽에 치우쳐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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