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카데미' 캣츠아이(KATSEYE), 글로벌 주목…방시혁 'K-팝 위기해법' 첫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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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게펜레코드 협업의 '드림아카데미'로 탄생한 캣츠아이(KATSEYE)가 방시혁 의장의 'K-팝 위기해법' 첫 결과물로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향한 관심시선은 △K-팝 제작시스템 △오디션참가자 △글로벌 팬소통 등 세 관점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아티스트의 결과 함께, K-팝 팬들의 글로벌연대 또한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의 결과물로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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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게펜레코드 협업의 '드림아카데미'로 탄생한 캣츠아이(KATSEYE)가 방시혁 의장의 'K-팝 위기해법' 첫 결과물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 음악산업계에서는 하이브-게펜레코드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의 성과에 대한 다양한 관심들이 드리워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향한 관심시선은 △K-팝 제작시스템 △오디션참가자 △글로벌 팬소통 등 세 관점에서 비롯된다.
우선 제작시스템 관점으로는 K-팝 특유의 인재육성 패러다임을 해외에 이식했다는 점이다. 아티스트 스스로가 소규모 무대로 재능을 드러내고 상업적 성공가능성을 보인 이후에야 매니지먼트, 음반사와 계약하는 구조의 글로벌 육성방식과는 달리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움베르토 리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프로듀서진을 더한 현지 T&D센터를 거점으로 한 체계적 인재교육 중심의 K-팝 성장 시스템을 현지화한 전략으로 아티스트 완성도 수준을 높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참가자 관점에서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는 글로벌화된 K팝 팬들과 실질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국가별 인재들의 등용문을 마련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2년간 전세계적으로 치러진 오디션과 함께 총 12만명에 달하는 아티스트 인재들이 오디션장에 발을 디뎠으며, 최종단계에 오른 20인의 인재들 또한 댄스, 보컬, 팀워크, 콘셉트 소화력, 예술성 등의 평가구성과 함께 K-팝의 기운을 자신들의 감성에 맞게 소화해내면서 아티스트의 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는 소피아(필리핀)·라라(미국)·윤채(한국)·메간(미국)·다니엘라(미국)·마농(스위스) 등 4개국 출신 6인의 '캣츠아이'(KATSEYE)가 보여줄 매력완성도와 함께,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탄생기반으로서 프로젝트의 의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이러한 아티스트의 결과 함께, K-팝 팬들의 글로벌연대 또한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의 결과물로 조명된다. 현재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마련된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에는 프로젝트 핵심단계에서의 투표릴레이와 별도로 데뷔 여부를 불문한 참가자들을 향한 관심들이 거듭 불거지고 있다. 특히 팝의 본 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필리핀, 태국, 인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220여개국과 지역 팬들이 가입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부분도 돋보인다.
하이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음악적 경험을 지녔지만 하이브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팝 스타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면서 “그 결과 참가자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고, 전 세계 시청자들은 역대급 글로벌 걸그룹이 탄생될 것이란 기대감에 응원과 환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의 전체 오디션 여정은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멘터리로 방영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되어 K-팝의 외연을 확장하고 K-팝이 영속성을 갖는데 기여하는 것이 드림아카데미 목표”라면서 “(오디션 과정에서) K-팝 확장 가능성에 대한 가설들이 검증됐으며 드림아카데미와 같은 실험적인 시도를 지속해 K-팝의 지속가능한 성장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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