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차 지명 유망주' 박주홍·'국대 출신 좌완' 이승호 등 6명 입대

오상진 2023. 11.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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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올 겨울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입대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키움은 22일 "외야수 박주홍, 투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 포수 김리안이 입대한다"고 알렸다.

투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과 포수 김리안은 현역으로 입대한다.

송정인은 12월 4일, 이승호는 12월 12일, 김성진은 12월 18일, 김리안은 12월19일 각각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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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주홍 / 사진=OSEN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올 겨울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입대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키움은 22일 "외야수 박주홍, 투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 포수 김리안이 입대한다"고 알렸다.

장충고 출신의 박주홍은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유망주다. 박주홍은 4시즌 동안 1군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6(169타수 28안타) 9타점 2도루 OPS 0.482를 기록했다. 아직 기대만큼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 병역 의무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유공자 병역혜택 대상자인 박주홍은 23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6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입대를 앞둔 투수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이승호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이승호는 1군에 데뷔하기도 전에 트레이드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23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며 키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승호는 그해 2019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한일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리지 못하며 다소 주춤했다. 올 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서 4경기 5이닝(3실점)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투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과 포수 김리안은 현역으로 입대한다. 송정인은 12월 4일, 이승호는 12월 12일, 김성진은 12월 18일, 김리안은 12월19일 각각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쩡이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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