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산업부 '산업보안 콘퍼런스'…국정원장 "기술보호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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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산업 보안 전문가 600여 명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정원·산업부 등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마련한 △클라우드(가상 서버) 환경에서의 국가 핵심기술 활용 가이드 △기술 유출 피해액 산정 및 양형 사례 분석 △기술패권 시대에서 산업기술 보호 강화를 위한 제언 △스마트 공장 환경 보안 표준모델 등 4개 과제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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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산업 보안 전문가 600여 명과 한자리에 모였다. 민간 기술 보호 현안 해결을 두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국정원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산업 보안 국제콘퍼런스와 제13회 산업기술 보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정원·산업부 등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마련한 △클라우드(가상 서버) 환경에서의 국가 핵심기술 활용 가이드 △기술 유출 피해액 산정 및 양형 사례 분석 △기술패권 시대에서 산업기술 보호 강화를 위한 제언 △스마트 공장 환경 보안 표준모델 등 4개 과제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20년간 기업과 함께 국가 핵심기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기술 보호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산업기밀보호센터' 출범 20주년을 맞아 올해 콘퍼런스 주제를 '대한민국 산업 보안, 20년 역사를 말하다'로 정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날로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기술 유출 수법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제도개선·유관기관 협력·현장과의 소통강화를 긴밀히 추진하겠다"며 "기술 보호에 있어 중요한 것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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