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범은 다름 아닌 ‘형수’였다

박혜진 2023. 11.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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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황의조 씨의 사생활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여성이 황 씨의 형수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 씨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게재하고 협박한 혐의로 황 씨의 형수를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여성은 황 씨의 형과 함께 황 씨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며 매니저 역할 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의 형수가 왜 영상을 유포하고 황 씨를 협박했는지,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황 씨 측은 형수의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 16일, 형수의 구속영장 심사에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의 형수는 지난 6월 SNS 등을 통해 자신을 황 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의 불법 촬영 혐의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황 씨는 "연인 사이의 합의된 영상"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황 씨와의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 측은 자신의 반복된 거부 의사 표현에도 황 씨가 촬영을 했다며,
황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피해자는 황 씨가 영상 유포자를 고소해달라고 요청했었다고도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영상 유포자도 고소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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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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