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건축학개론' 악역? 이제훈 붙여놓으니까 나쁜 사람 되더라"('유퀴즈')

정혜원 기자 2023. 11.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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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건축학개론'에서 본의 아니게 악역이 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큰 자기 울분! 강남선배 유연석의 짝사랑'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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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석. 출처| '유퀴즈'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유연석이 '건축학개론'에서 본의 아니게 악역이 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큰 자기 울분! 강남선배 유연석의 짝사랑'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유연석 씨를 처음 '어? 저 사람'이라고 했던게 '건축학개론' 선배 역할이다. 마지막에 수지를 제리고 간다"면서 분노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연석은 "근데 그건 사실 악역은 아니다. 악역은 아닌데 남자 관객들이 제일 싫어하는 역할이었다"고 했다.

유연석은 "'강남 선배'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저는 촬영은 부축해서 집에 들어가는 것만 찍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걸 훔쳐보는 이제훈도 찍었더라"라며 "제훈이가 분노하는 리액션을 찍고, 첫사랑에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표정을 붙여놓으니까 전 나쁜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연석은 짝사랑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대학교 1학년 때 1년 정도 짝사랑을 했다. 한학년 위의 선배였다. 그 선배랑 고속버스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면서 '아 이선배와는 이어질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선배는 시간을 보내도 나를 후배로만 생각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유연석은 "근데 선배가 햄버거 하나 먹고 가자더라. 선배가 사 온 햄버거를 한 입 깨물자마자 눈물이 펑펑 터지더리. 그래서 눈물이 터질 것 같아서 햄버거를 내려놓고 뛰쳐나왔다"라며 "고속버스터미널에 꽃집이 많은데 문득 꽃다발을 하나 샀다. 거절당할 거 아는데 고백이라도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해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되는 '유퀴즈'에는 유연석을 비롯해 프랑스를 홀린 줄타는 '어름사니' 서주향,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가 출연한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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