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스무살 때 소개팅을 일주일에 9번, 학창시절엔 패션 테러리스트" (라디오쇼)

이연실 2023. 11.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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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22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가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와 결혼 고민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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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가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와 결혼 고민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빽가 씨는 '자만추'만 추구하실 것 같은데 빽가 씨한테 소개하고 싶은, 맨날 혼자 캠핑 다니는 회사 동생이 있다. 소개팅 안 하시겠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빽가가 "안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빽가는 "저는 소개팅을 하지도 받지도 않는다.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아는 사람이 소개해줘서 잘되면 좋은데 안 되면 좀 미안하고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가 "이현이 씨는 남자 동료들이 예쁜 모델 친구들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 경우 있냐?"라고 묻자 이현이가 "있다. 저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편이다"라고 답하고 "저는 결혼하기 전에 소개팅 마니아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가 "저 한창 때는 소개팅을 일주일에 9번 했다. 월화수목금토일, 토일에는 두 번씩 했다"라고 밝히자 박명수가 "이현이 씨는 경제학과를 나오셨는데 서로 소개시켜달라고 난리 아니었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현이가 "난리 아니었고 제가 적극적으로 찾아 다녔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왜냐하면 여대이기 때문에 남학생을 만날 기회가 아예 없었다"라며 이현이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 아는 선배들, 아는 오빠들한테 적극적으로 주선해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가 "한때 이대가 패션의 메카였지 않냐? 저도 이대앞에서 옷을 많이 사입었다. 이현이 씨가 옷을 딱 입고 이대에서 파일 같은 거 들고 걸어나오면 남자들이 난리가 날텐데. 모델이지 않냐?"라고 묻자 이현이가 "제가 학창시절에는 패션 테러리스트였다. 신호등 패션 입고 다녔다. 그때는 좀 다른 의미로 눈길을 끌었다"라고 답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일주일에 9번 소개팅 했다는 얘기는 홍성기 씨가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이현이는 "스무살 때, 스무살 때"라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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