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YTN·연합뉴스TV 민영화, 민주주의 파괴 폭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역사는 YTN과 연합뉴스TV의 민영화를 언론자유 훼손, 민주주의 파괴 폭거로 기록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오늘(22일) 최고위 회의에서 방송 장악에 나서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뜻대로 이들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의 민영화 조치가 성공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검사 뇌물과 상습 담합, 주가조작 의혹 등이 불거진 유진그룹이 YTN의 최대 주주가 되면 방송의 공정성·공익성을 담보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의료법인 운영자 지위를 이용한 마약성 진통제 상습 투약 의혹 등이 불거진 을지학원도 연합뉴스TV의 최대 주주가 될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전에 이들 보도전문채널을 민간 자본에 팔아넘기기 위해 방통위 의무를 게을리하고 졸속 심사를 할 생각이면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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