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충격 ‘반둘반독’ 비주얼
‘홍김동전’ 홍진경이 비둘기 엄마와 독수리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반둘반독’으로 변신한다.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측은 22일, 오는 23일 방송되는 62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드레스 코드 ‘새’로 저 멀리 번지 점프대가 보이는 가평에서 다양한 종류의 새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주우재는 입술에 빨간색을 칠한 채 뛰어가 “내가 닭인 줄 알았죠? 추수감사절 맞이 칠면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동그란 눈동자와 커다란 부리가 아름다운 ‘왕부리새’로 변신해 주우재와 “오늘 절대 하늘을 날지 말자”라며 의리를 다져 마지막까지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등장한 ‘숙무새’ 김숙은 천연덕스러운 밝음으로 팔짝팔짝 뛰어오르며 기쁨을 드러낸다.
곧이어 등장한 이는 검푸른 깃털 옷으로 온몸을 감싼 홍진경이었다. 눈만 보이는 독수리 가면을 눌러쓴 홍진경이 “독수리다”라고 하자 이내 멤버들이 주위를 둘러싸며 흥미로운 시선으로 “숨은 쉬어져요?”, “비둘기 아니에요?”라는 질문 공세를 펼치며 진귀한 새의 출몰에 두 눈을 휘둥그레한다. 이에 홍진경은 “엄마는 비둘기고 아빠는 독수리다”라며 돌연 출생의 비밀을 고백한 후 “집안에 사정이 좀 있어요”라고 밝혀 배꼽을 잡게 만든다.
거대한 ‘반둘반독’ 홍진경의 등장에 금세 서열이 잡힌 멤버들 사이로 마지막으로 흰색 슈트를 차려입은 우영이 등장해 싸이의 ‘새’를 선보이며 “완전히 새 됐어”를 외치며 갖가지 새 중에 유일한 인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반둘반독’에서 ‘싸이’까지 다양한 새로 변신한 멤버들은 저 멀리 보이는 번지 점프대에서 멋지게 낙하할 단 하나의 ‘새’를 뽑기 위한 심장 뛰는 게임에 뛰어든다는 전언. 과연, 누가 멋진 낙하의 주인공 새가 될지 스릴 만점의 ‘홍김동전’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이번 주 목요일(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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