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재윤 영입 삼성라이온즈···'불펜 왕국의 재림' 노린다

석원 2023. 11. 22.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토브리그 시장에 참전한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과 FA 계약을 맺으며 불펜 왕국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오승환과 김재윤이 쓴 세이브 숫자를 더하면 569세이브라는 점을 감안, 삼성은 이번 영입을 통해 리그 최강의 마무리 자원 확보와 함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칠 불펜진으로 인해 젊은 투수들의 촉진제 역할에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 시장에 참전한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과 FA 계약을 맺으며 불펜 왕국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이종열 단장 부임 이후 첫 FA 영입인 김재윤은 삼성과 계약금 20억 원, 연봉 합계 28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을 포함해 4년간 총 58억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미 팀 내 FA 오승환과 계약 의사를 분명히 밝힌 삼성은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 2명을 보유하며 과거 강한 불펜을 바탕으로 왕조를 만들었던 시절의 부활을 노립니다.

2015년 KT위즈에 입단한 김재윤은 프로통산 481경기에 출전해 현역 투수 중 3위에 해당하는 통산 169세이브와 44승 33패 17홀드 평균 자책점 3.58 기록한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입니다.


평소 오승환을 롤모델로 여러 차례 언급했던 김재윤은 입단 소감으로 "삼성은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이었다. 다시 한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벌써 흥분된다는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이번 영입을 주도한 이종열 단장은 이번 FA시장 투수 중 가장 좋은 자원으로 김재윤을 언급하며 "팀의 부족한 부분인 불펜을 보강했다는 점과 함께 궁극적인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승환과 김재윤이 쓴 세이브 숫자를 더하면 569세이브라는 점을 감안, 삼성은 이번 영입을 통해 리그 최강의 마무리 자원 확보와 함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칠 불펜진으로 인해 젊은 투수들의 촉진제 역할에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