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전시 계속…양아치 '레이첼'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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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가 SK이노베이션 서린빌딩에 있는 전시장을 뺄 생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 12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개관한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혼을 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고 호소하며 "미술관은 미술품을 보관하는 문화시설로서 그 가치가 보호돼야 하고, 근로자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할 책임과 책무가 있기 때문에 퇴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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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가 SK이노베이션 서린빌딩에 있는 전시장을 뺄 생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까지 챗 GPT, 3D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생성세대(生成世代)_Generation that Generates' 전시를 끝내고 새로운 전시를 발표했다.
오는 27일부터 12월10일까지 양아치 작가의 '레이첼(Rachae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아트센터 나비와 서울 한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 창작 활동 지원으로 제작된 이 전시는 모빌리티와 통신기술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젝트다. 체험형 공연은 12월 2일, 3일 양일간 오후 3시에 서울 한강 일대에서 열린다.
양아치 작가는 체험형 공연을 통해 AI,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스마트 시티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새로운 테크놀로지 사회로 제안하고, 서울을 기술과 사물들의 총체가 아닌 기술과 사실들의 총체임을 확인시키는 자리로 선보인다.
한편,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 12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개관한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트센터 나비 간의 입주 계약이 2019년 9월 만료됐다며 공간을 비워달라는 소송을 지난 4월 제기했다.
아트센터 나비는 '퇴거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혼을 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고 호소하며 "미술관은 미술품을 보관하는 문화시설로서 그 가치가 보호돼야 하고, 근로자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할 책임과 책무가 있기 때문에 퇴거는 어렵다"고 밝혔다. 노 관장은 최태원 SK회장과 6년 째 이혼 소송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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