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평양제약공장 준공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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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단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에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전날 밤 10시42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성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만리경 1호는 오후 10시54분 궤도에 정확히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현장에서 정찰위성 발사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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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단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에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전날 밤 10시42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성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만리경 1호는 오후 10시54분 궤도에 정확히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현장에서 정찰위성 발사를 참관했다.
2면에서도 위성 발사 소식을 다뤘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총국과 관련 기관의 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전했다. 또 총국이 앞으로 빠른 기간 안에 수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을 12월 말에 열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3면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이 응축된 종합적인 의약품 생산기지'란 제목의 기사에선 지난 21일 열린 평양제약공장 준공식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인민보건사업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우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평양제약공장이 훌륭히 일떠섰다"라고 전했다.
4면에선 '각 도 건재전시회-2023' 개막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 진흥의 새 시대를 우리의 건재로!'라는 주제로 각 지역 건재 생산의 국산화, 마감건재의 질 제고를 위한 각 지역의 투쟁과 성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280여종의 건재품이 전시된다.
5면에선 강원도 원산시에서 지난 21일 열린 강원도축구학교 준공식 소식을 전했다. 준공식 참가자들은 조국의 영예를 떨칠 유능한 축구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면 '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김장철 풍경'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선 황해도 벽성군 장해리 농촌마을의 한 가정을 찾아 김장 담그는 모습을 전했다. 신문은 "새 농촌마을의 어느 가정에 들러보아도 서로 도우며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의 고유한 민족적 향취가 한껏 풍겨나고 있었다"라며 '사회주의 대가정'의 화목함을 선전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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