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지민·뷔·정국, 병역이행도 동시에…"2025년 BTS 완전체 위한 베스트" [MD이슈](종합)

박서연 기자 2023. 11. 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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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29), 지민(본명 박지민·28), 뷔(본명 김태형·27), 정국(본명 전정국·26)이 입대 준비 중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RM, 지민, V, 정국은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이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바 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멤버 진(김석진·30)의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알렸다. 더불어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행을 공식화했다.

맏형 진은 그해 12월 13일 팀 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배치 받고 복무하던 중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 전역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은 지난 4월 18일 현역 입대해 팀 내 두 번째로 병역의무에 돌입했다.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 역시 특급전사가 되면서 2개월 앞서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 제이홉의 전역은 2024년 10월 17일 예정이다.

슈가(본명 민윤기·30)는 지난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했다. 데뷔 전인 2012년 오토바이 사고를 겪은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해제한다.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인 멤버 전원은 지난 9월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하이브·빅히트 뮤직은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제이홉, 슈가에 이어 병역의무 이행 절차를 시작한 RM, 지민, 뷔, 정국.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한 방탄소년단은 병역의무가 남은 네 멤버가 함께 군 입대 준비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과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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