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2’ 진선규 “필모 中 가장 잘생긴 캐릭터”

이다원 기자 2023. 1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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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에 출연한 진선규(왼쪽)와 김의성.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을 보여줄 거라 확신했다.

진선규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아직 2부를 못 봤는데, 본 사람들이 진선규 필모 중 가장 잘 생기게 보이는 캐릭터라고 하더라. 나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이날 2부에 새롭게 등장하는 맹인 검객 ‘능파’로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의성이 “진선규가 엄청 잘 생기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 눈을 가린 효과인가”라고 하자 “난 가리면 가릴 수록 괜찮은 얼굴”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김의성은 “자장(김의성)과 능파는 깊은 원한을 지닌 사이다. 그 원한을 능파는 풀려고 하지만, 잘 풀릴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을 당부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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